동국대, 6개 대학과 리빙랩 트윈 성과공유회 개최
도시재생·활성화, 배리어프리, 노인돌봄 등 추진 운영성과, 우수사례 공유
대학저널 | 황혜원 기자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이 경남대, 계명대, 동서대, 전주대, 목포대, 인제대 등 6개 대학과 ‘2021 리빙랩 트윈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리빙랩 트윈 프로젝트는 개별 대학만의 역량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의 문제를 각 대학이 가진 전문역량을 공유·협력해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와 6개 대학은 지난 6개월간 ▲도시재생·활성화 ▲배리어프리 ▲노인돌봄 ▲실감콘텐츠 ▲자원순환 분야 등에서 추진된 리빙랩 트윈 프로젝트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 권역의 대학으로 지역사회혁신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와 목포대가 서울 신당동과 전남 구로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리빙랩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한 리빙랩 트윈 프로젝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광야 동국대 교수의 ‘동네의 대학, 주민이 답하다!’ ▲이종하 계명대 교수의 ‘고령자 중심의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리빙랩 기반 사용적합성 평가 사례’ ▲이현동 동서대 교수의 ‘배리어프리 리빙랩’ ▲김상준 경남대 교수의 ‘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놀이 콘텐츠 개발 리빙랩’ ▲박형웅 전주대 교수의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지역문제 해결 PBL수업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발표가 이후에는 한동숭 대학리빙랩네트워크 회장을 좌장으로 행사에 참석한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와 함께 ‘지역사회 혁신과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리빙랩’을 주제로 한 토론과 향후 LINC 3.0에서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 등이 공유됐다.
전병훈 동국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지역혁신의 주체인 대학 간 공생 생태계 조성은 사회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혁신하고, 더 나아가 신산업 창출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2022년에는 더 많은 대학이 리빙랩 트윈 프로젝트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