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서 막 올려
동국대 연극학부 조준희 교수가 연출하는 연극 ‘옥천여관’이 23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옥천여관'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만평, 혜자 부부와 삼 남매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연출 조준희 교수를 포함해 연극 <옥천여관>의 작가, 배우, 스탭들이 동국대 연극학부, 영상대학원, 일반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 돼 동국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창작연대얼터의 대표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 작가, 연출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상완 감독과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조준희 연출, 그리고 안무가이자 배우로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일 배우, 이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머니 '이혜자' 역에는 대학로에서 오랜 기간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한록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더불어 탄탄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진창주, 권세연, 이정민, 이가영, 김기범, 김현호, 나준연 등의 젊은 배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한편, 연극 <옥천여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