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수)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국대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성정석 비서실장, 황승훈 국책사업본부장, 조윤오 경찰행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해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 이종준 스포츠산업진흥본부장, 이준환 공정불법대응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협력 ▲불법도박 예방 캠퍼스 폴리싱 활동 아이디어 발굴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유 및 헙업 ▲관학 협력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도박 근절 활동 법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성이 총장은 “경찰행정학과가 대표적인 학과로 유명한 동국대와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오랫동안 상호 협력하여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현재 이사장은 “최근 스포츠 불법도박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는 만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양산시킬 수 있는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