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국통신학회 주관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원 수상 쾌거
동국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정영식)은 지난 10일 개최된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5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023년도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발표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한국통신학회에서 주최하고 KT, 에릭슨LG, LG유플러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5G와 디지털트윈에 기반한 ICT 융합 서비스’ 관련 자유주제 이며, 7개교에서 18팀(60명)의 학부생이 참가했다.
주최 측인 한국통신학회에서는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7팀을 선정 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원에게는 Ericsson-LG에서 2개월간 Internship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LINC3.0사업단에서는 5G와 디지털트윈에 기반한 ICT 융합 서비스에 대해 학습하고 주어진 문제해결을 위한 팀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해봄으로써 사회맞춤형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본 경진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7개팀(27명)은 제안하는 아이디어의 개요(특장점), 사용자 이용 시나리오, 서비스 구현방법, 시스템 구성, 시장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현장에서 발표하였으며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낳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RUNNING_MATE팀은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산업시스템공학과 이상돈, 김수영, 최준형 / 멀티미디어공학과 이여원) ‘디지털 트윈 기반 개인 맞춤형 러닝 루트 추천 서비스’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상돈 팀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와 매일 다른 환경 요소를 반영해 개인에 맞춤화된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러닝뿐만 아니라 산책, 자전거로의 확장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시간대와 출발지, 목적지를 선택하고 ‘친구와 함께 하는 코스’, ‘노을이 예쁜 코스’, ‘횡단보도가 적은 코스’, ‘오르막길이 없는 코스’,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 코스’등과 같이 희망하는 운동스타일과 선호도에 맞추어 옵션을 선택하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서울 시내 안에서 인구 밀집도, 교통 현황, 날씨, 경사도, 나무 분포도 등 모든 환경 요소들이 고려된 시뮬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러닝 루트를 제공할 수 있고, 이로써 사용자 선택형 러닝 루트를 경험하는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현대인의 향상된 건강 여가생활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덧 붙였다.
동국대 LINC3.0사업단 부단장인 황승훈 교수는 “짧은 대회 준비 기간임에도 학생들이 열정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LINC3.0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 육성 및 사회수요 창출형 인재의 지속적 배출과 산학협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