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동국대가 제3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창의적인 지시재산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지난 18일(수) 김영민 특허청장과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동국대와 함께 3차로 선정된 대학인 공주대 서만철 총장과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은 창의적인 지식재산 인력 양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가 대학 차원의 지식재반 교육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매년 1억 4천만원씩 5년간(총 7억원 이내) 지원된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기업과 협력해 지식재산 기반의 산학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하고, R&D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동국대는 특허청장과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이에 따라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공학인증 설계과목과 연계한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지식재산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고, 지식재산 연계전공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2011년 제1차로 강원대, 인하대, 전남대를, 2012년에 제2차로 서울대, 부경대, 단국대를 비롯해 이번에 제3차로 동국대와 공주대, 금오공대를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지원 대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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