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뉴스/14.03.10]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 신설

관리자
2014-03-11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 신설

 

동국대는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하는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학내 창업관련기구를 통합해 청년기업가센터(센터장 전병훈 교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청년기업가센터는 앞으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엔턴십(Enternship), 창업 캡스톤 디자인 등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엔턴십(Enternship)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인턴십(Internship)을 결합한 말로, 창업을 원하는 학생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회사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창업실패 예방을 위해 학생신분으로 창업을 간접경험 해보고, 졸업 후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캡스톤 디자인은 아이디어 설정에서부터 아이디어의 사업(창업)화 단계까지 진행하는 과정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 오던 '다학제 캡스톤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만든 창업동아리 ‘브레인.S’가 장애인용 자전거를 구상하여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모티브가 됐다.

동국대는 그간 창업교육에 힘써왔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교육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중기청), 캠퍼스CEO육성사업(서울시), 창조적역량인재육성사업(노동부)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창업휴학제’를 도입, 대학창업교육우수대학(교육부)으로 선정될 만큼, 대학차원에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병훈 청년기업가센터장은 “취업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온 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ECIP(Enternship & Entrepreneurship Capstone-Design Integrated Program)를 활성화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현장실습과 엔턴십, 창업 캡스톤 디자인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기업가마인드를 함양하고, 실제 산업체 현장 경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보유한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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