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소상공인시장공단과 업무협약
전통시장 활성화 겨냥 지역연계형 캡스톤 디자인프로그램
[베리타스알파=조익수 기자] 동국대는 26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상인공단”)과 업무협약 (MOU)을 맺었다 .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 전병훈 센터장은 “상인공단과의 업무협약은 전통시장 및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의 사회적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 동국대는 전통시장 및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공단과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국대 홍보팀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상인공단 이일규 이사장, 김원중 창조혁신실장, 류태창 디자인융합팀장 등 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는 김희옥 총장, 박정극 학술부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전 캡스톤디자인 강의실을 방문,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상인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수업을 참관하면서 동국대 학생들의 젊은 시각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교육으로 능력을 향상하고, 교수들은 연구내용과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켜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국대의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부터 성남상권(단대 마트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공대 및 경영대, 예술대 등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