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14.11.24] 홍정모 교수, 3D 프린터 창작자 포럼 개최

관리자
2014-11-28

홍정모 교수, 3D 프린터 창작자 포럼 개최

3D 프린터로 제작한 장난감, DIY 로봇, 주문형 램프, 아이언맨 수트 작품 눈길

 

3D 프린터를 이용해 각종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들의 모임이 국내 최초로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사람은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홍정모 교수. 홍정모 교수는 우리대학 LINC 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직장인과 교수,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3D 프린터와 함께하는 메이커 포럼-유쾌한 창작’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D 프린터로 만든 창작품을 전시하고 3D 프린팅 활성화에 대한 의견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발표 세션에서 김장호(오플크리에이터즈 엔지니어)씨는 직접 설계한 프라모델 플랫폼 ‘3DPPMP’를 선보였다. ‘프라모델 DIY 플랫폼 개척’이란 주제로 열린 발표에서 김장호 엔지니어는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라모델 로봇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3D 애니메이션을 강의하고 있는 오진욱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교수는 ‘장난감을 내 손으로, 토이 메이커 프로젝트’라는 발표를 통해 토이 로봇을 직접 제작한 과정을 소개했다. 그동안 싱기버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선보였던 토이로봇 제작과정을 소개하자 토이로봇에 대한 질문이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홍정모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램프’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프로그래머로써 3D 프린터를 만나 램프를 만들게 된 사연을 일화 위주로 소개하였고 한국 3D 프린터 업계 활성화를 위해 자동 3D 모델링 웹 서비스를 공개하고 사업화 컨소시엄을 공개적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 손규보(쓰리딜라이트 재직)씨는 패션 3D 프린팅의 세계에 대해,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는 국내의 창작자 운동과 주변 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를 기획한 홍정모 “한국 3D 프린터 업계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기업체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종합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획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이 그런 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각종 장난감부터, ‘DIY 로봇’, 주문형 램프, 영화 ‘아이언맨’을 모사한 장난감 수트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포럼 개최를 두 달에 한 번으로 정례화해 서로 3D 프린팅 관련 창작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 있는 이들의 창작 지원을 돕기로 했다.

 

아이언맨 수트 
국내 최초 3D 프린터 창작자 포럼 열려
15일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이 주최한 ‘제1회 3D 프린터와 함께하는 메이커 포럼’에서 김동현씨(넷마블게임즈 재직)가 직접 3D 프린터로 제작한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발표하고 있다.

 

 

 

 

  

 

 

  

 

 

 

 

3D 프린터 제작 장남감 

3D 프린터로 제작한 로봇 

3D 프린터로 제작한 로봇 

http://www.dongguk.edu/mbs/kr/jsp/publicity/newsView.jsp?boardId=4&boardSeq=11553306&boardType=02&id=kr_090201000000&spage=1&command=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