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인재가 희망’이라는 기치로 지역정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는 7일까지 2박3일 동안 원주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LINC 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지방의회 입법전문가 캠프를 개최한다.
시의원과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재학생 40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사회분야 특화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정치학 관련 분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선행학습의 일환으로서 학생들이 시의회로부터 조례 실례를 제공받아 이를 완성하고 의원들의 멘토링을 받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의회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선행 프로그램이 지방정치분야 산학연계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의회 무소속 이화우(식사·중산·정발산·풍산·고봉동) 부의장은 “지역의 갈등을 조율하고 시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하는 지역정치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지방의회입법전문가 캠프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