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INC사업 연차평가서 2년 연속 '우수'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3차 년도(2014)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동국대는 2차 년도(2013) 단계평가 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은 수도권 현장밀착형으로 선정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공학과 인문예술 분야의 신(新)융합 산학협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학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 LINC사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4 장영실 발명·창업대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을 상품화하고 이를 글로벌 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국대는 LINC사업 출범 이후 제도개선에 착수, 대학 체제를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교원 산학협력 업적 반영 확대 ▲기업체 수요를 반영한 융합 연계전공과정 신설 ▲창업교육과 현장실습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LINC사업 출범이후 사업 참여학과의 취업률이 3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앞으로 동국대의 인문학적 정신, 뿌리깊은 예술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융합교육을 확대해 지역과 산학이 더욱 밀착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의수 LINC사업단장은 "4차 년도부터는 1·2단계 성과를 확산 및 정착시켜, 융합적 소양을 가진 창의인재양성에 힘쓰겠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예술분야뿐 아니라 영어통번역, 정치외교, 경찰행정 등 인문·사회분야의 산학협력 모델 다양화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 성과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충무로에 위치한 동국대충무로영상센터를 중심으로 하여 고양BMC(바이오메디캠퍼스), 상암DMC 연구센터, 판교 테크노밸리 ICT창조경제혁신센터로 구축한 삼각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산업체와 특화된 산학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지난해 성남단대전통시장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지역상권, 전통시장)의 문제를 지역사회 구성원인 산·학·관의 협력으로 해결해나가는 ‘문제해결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꼽힐 만큼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를 더욱 확대해 지역 공동체와 밀착된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 산학협력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878962&ctg=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