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동국대학교는 학부생 캡스톤디자인 특허 2건에 대해 글로벌로직스, 제이에스피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이들 기업은 건당 550만원을 계약료로 지급했다.
글로벌로직스에 이전한 기술은 ‘카트 자동화 시스템’에 관련된 특허로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 재학 중인 강병주·김경훈·이동학·이은수씨가 임중연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마트에서 카트를 계산대로 자동으로 이동시켜 계산시간을 단축시켰다.
제이에스피에 이전된 ‘카트 무인수거 시스템’ 특허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김상엽·박상수, 임승범·임용택·최한주씨가 방세윤 교수의 지도를 통해 개발, 카트를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 체결 후 이들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동국대는 39개의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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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대학 관계자 및 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