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15.09.25] 동국대, ‘캡스톤디자인 Value-up 전시 및 경진대회’ 개최

관리자
2015-09-30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지난 22일~23일까지 서울캠퍼스 원흥관에서 ‘2015 동국 캡스톤디자인 Value-up 전시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의 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학기 동안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 산출된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발, 방학 중 추가 작업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치를 증대시킨 작품들을 전시하고 심사·평가하고자 마련됐다.

동국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의수)은 기존의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닌 △2015 산학협력교류회 △ 캡스톤디자인 기술장터 △영화영상학과 산학연계캡스톤디자인 작품상영 △식품생명공학과 제작상품 시식행사 △공과대학 동아리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

지역사회 융합형 캡스톤디자인을 연구한 「재조명」 팀은 전통시장 및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LED전구의 밝기와 색상을 이용, 시장 상품에 최적화된 조명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장애물 극복형 전동휠체어 △코골이 방지용 매너 베개 △의료진과 환자의 부상을 막기 위한 분리형 환자침대 등도 눈길을 끌었다.

숭의여자대학교(이하 숭의여대) 디자인계열 학생들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자인 보완이 필요한 팀에 한해 팀당 1~2명씩 숭의여대 학생들이 합류, 결과물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의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출품한 학생들은 본인의 작품을 평가·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관람하는 학생들은 여러 분야의 질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유관기관과 작품성과를 공유, 지역의 창조경제 맞춤형 인재양성과 더불어 동국대만의 도심형 창조융합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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