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15.09.27] 동국대, \'캡스톤디자인 전시 및 경진대회\' 성료

관리자
2015-09-30
 
▲ (사진제공=동국대) '2015 동국 캡스톤디자인 Value-up 전시 및 경진대회' 개회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송인모 기자 = 동국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캠퍼스 원흥관에서 '작품의 가치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2015 동국 캡스톤디자인 Value-up 전시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의 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학기 동안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 산출된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발, 방학 중 추가 작업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치를 증대시킨 작품들을 전시하고 심사·평가하고자 마련됐다.

동국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의수)은 기존의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닌 △2015 산학협력교류회 △ 캡스톤디자인 기술장터 △영화영상학과 산학연계캡스톤디자인 작품상영 △식품생명공학과 제작상품 시식행사 △공과대학 동아리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

  
▲ (사진제공=동국대)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재조명팀 김다영 학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지역사회 융합형 캡스톤디자인을 연구한 '재조명' 팀은 전통시장 및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LED전구의 밝기와 색상을 이용, 시장 상품에 최적화된 조명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장애물 극복형 전동휠체어 △코골이 방지용 매너 베개 △의료진과 환자의 부상을 막기 위한 분리형 환자침대 등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생들은 작품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숭의여자대학교(이하 숭의여대) 디자인계열 학생들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자인 보완이 필요한 팀에 한해 팀당 1~2명씩 숭의여대 학생들이 합류, 결과물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의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출품한 학생들은 본인의 작품을 평가·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관람하는 학생들은 여러 분야의 질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유관기관과 작품성과를 공유, 지역의 창조경제 맞춤형 인재양성과 더불어 동국대만의 도심형 창조융합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2단계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됐으며, 현재 39개의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문·예술·공학에 기업가정신을 더한 '도심형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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