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15.10.20] 동국대, 서울 중구청과 업무협약

관리자
2015-11-02

동국대, 서울 중구청과 업무협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연계형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 (사진제공=동국대학교) (왼쪽부터)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최창식 중구청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송인모 기자 =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서울 중구청(청장 최창식, 이하 중구청)과 손잡고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동국대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동국대 원흥관 i.SPACE에서 중구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연구와 기술교류 및 협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학-지자체-지역사회의 新산·학·관 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적극 추진한다. 동국대는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위해 학교 내 전담기구인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소'를 신설·운영한다.

  
▲ (사진제공=동국대학교) 19일 동국대 원흥관에서 열린 ‘i.SPACE 개소식’에서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청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및 참여 학생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정규과목으로 도입한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중구 관내 전통시장, 서애길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적용,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의수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LINC사업단장)은 "동국대의 강점인 인문, 사회, 예술분야의 성과창출에 더해 지역사회 연계형 선도모델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동국대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마련한 i.SPACE 개소식을 가졌다. i.SPACE는 다목적 홀과 창의세미나실, 특성화 Lab,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춘 융합교육 지원 공간으로, 서울캠퍼스 원흥관 내 330㎡(약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동국대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행,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위한 집중적인 멘토링과 다양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개소식에는 한태식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창식 중구청장과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등이 함께했다.

한태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i.SPACE(The Space For Imagination&Innovation)가 상징하는 무한상상과 혁신의 정신으로,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관내 전통시장에서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역과 밀착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2011년 산학협력중심대학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2년간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우수대학,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연속 선정됐다.

LINC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장연계 실습지원 공간인 캡스톤디자인랩, 크리에이티브랩을 신규 조성하는 등 현장실무 연계교육과 융합교육 지원을 크게 확대해왔다.

또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시설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년 연속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 등 3년간 국내외 70건의 대외경진대회 최우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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