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 중구청과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중구청과 업무협약…산·학·관 협력 모델 창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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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10월19일 원흥관 i.SPACE에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는 대학과 지자체, 지역사회의 新산·학·관 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
동국대가 서울 중구청과 손잡고 전통시장 등 지역경계 활성화에 나섰다.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10월19일 원흥관 i.SPACE에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는 대학과 지자체, 지역사회의 新산·학·관 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19일 원흥관서 업무협약
산·학·관 협력 모델 창출 추진
창의융합교육 공간 개소식도
이날 동국대와 중구청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연구와 기술교류, 협업을 약속했다. 동국대는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위해 학교 내 전담기구인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소’를 신설해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정규과목으로 도입한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중구 관내 전통시장, 서애길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하는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행정지원과 참여 학생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의수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LINC사업단장)은 “동국대의 강점인 인문, 사회, 예술분야의 성과창출에 더해 지역사회 연계형 선도모델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동국대는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마련한 i.SPACE 개소식을 가졌다. i.SPACE는 다목적 홀과 창의세미나실, 특성화 연구실, 시제품 제작실 등을 갖춘 융합교육 지원 공간이다. 서울캠퍼스 원흥관 내 330㎡(약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동국대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행과 창업교육을 위한 집중 멘토링과 다양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개소식에는 보광 스님을 비롯한 최창식 중구청장과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 교무위원과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광 스님은 “i.SPACE(The Space For Imagination&Innovation)가 상징하는 무한상상과 혁신의 정신으로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관내 전통시장에서 동국대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역과 밀착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