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15.11.17] U헬스 미래발전상 논의하는 콘퍼런스 20일 동국대서 열려

관리자
2015-11-20

원격의료 도입을 두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동국대에서 ‘U-헬스’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U-헬스미래전략협의회(회장 윤기영)와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동국대 신공학관 4층 대강당에서 2015년 U-헬스 미래지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U-헬스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의 약자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나(유비쿼터스) 의사와 소통하며 실시간 진단·예방·치료를 받는 최첨단 보건의료 및 건강관리(헬스케어)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U-헬스미래전략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윤기영 FnS 컨설팅 대표의 ‘과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의료의 미래전망’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의사와 벤처기업 대표 등이 바라본 의료계의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전문주제 발표자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주요 환자발생 보건소였던 대전서구보건소의 이어진 의사가 참석해 ‘e헬스의 미래, 또 하나의 공공의료’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의사와 공공의료의 역할 및 정책변화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김민선 한화 S&C 차장이 ‘미래 의료정보시스템의 방향성’을 주제로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영어교육 벤처기업인 COREinside의 정지훈 대표는 ‘m헬스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오픈소스 하드웨어 활용연구’ 주제로 모바일 헬스시장의 전망과 국내 산업계의 현황, 오픈소스를 활용한 창업 가능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원격의료의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원격의료 정책에 대한 비교와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 의사의 고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에 대해서는 최우석(대전 쾌유내과 원장) U-헬스미래전략협의회 부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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