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16.01.21] 콘텐츠비젼, 산학협력 결실로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관리자
2016-01-21
/사진=㈜콘텐츠비젼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가족회사인 ㈜콘텐츠비젼(대표이사 이운우)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대련 성화과기유한공사(大连 星火科技有限公司 : Dalian Xinghuo Technology Co.)가 지난 1월 11일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

투자 내용은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TV용 애니메이션 26부작(각 편 22분)을 제작하는데 있어 main production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에 해당하는 $598,000의 현물 투자를 Xinghuo Technology 측에서 부담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콘텐츠비젼은 한국에서의 제작비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는 대한민국 문화창조경제산업에 맞는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우리나라 전통 사신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태권도 캐릭터로서 제 2의 ‘로봇 태권V’를 꿈꾸며 개발되었다.

또한, 본 캐릭터는 국기원의 공인 캐릭터로 지정되었고, 더불어 태권도 진흥재단(태권도원), 세계태권도연맹,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지 전라북도청 등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진행 중에 있다.  

2013년에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교 어린이TV,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과 공동으로 TV용 애니메이션 3편(런닝타임 각 25분)을 제작하여 대교 어린이TV와 KBS2 ‘애니월드’에 정규 편성되어 전파를 탔다.

또한 2015년도에는 TV용 애니메이션을 극장용(런닝타임 67분)으로 재구성하여 ‘작은영화관’을 통해 무주, 진안 등에서 어린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KTH와의 계약을 통해 IPTV, VOD를 서비스 중에 있다. 나아가 2014년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 우수 국산캐릭터 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를 이용한 AR카드와 피규어를 제작하여 현재 시장 출시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 본 캐릭터를 활용하여 어린이 그림 동화인 ‘태권도 품새의 비밀(도서출판 작은우주)’을 출간하였으며, 2016년 상반기에 후속작으로 대한민국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인 판타지 태권동화를 출간할 예정이다.  

㈜콘텐츠비젼은 충무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의 엔지니어즈아틀리에(EA)에 입주해 있는 ICT 벤처기업으로서,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주해종교수가 2013년부터 책임교수를 담당하여 문화콘텐츠와 ICT기술을 융합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콘텐츠와 기술의 접목을 통한 가치 재창출’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 제작 및 OSMU 사업,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사업, 증강현실, 백미러링, 비콘 등의 솔루션 개발 사업, 해외 콘텐츠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alian Xinghuo Technology’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창작 회사로서 중국 대련에 위치하여 애니메이션 외주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중국 작품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등의 여러 작품 메인 제작에 참여한 실적을 보유한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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