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동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6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해보다 4억원이 늘어난 총 3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LINC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지원사업이다.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하고, 산학협력 연계교육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신(新)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추진해왔다. 2015년에는 ‘2015 산학협력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글로벌 챌린지 2015 3관왕’, ‘KC-Startup 2015 대상’ 등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추진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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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2016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선정에 따라 동국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 2020’과 연계해 ▲비이공계 분야 맞춤형 산학연계 교육강화 ▲지역사회 기여형 창업캡스톤디자인 성과확산 ▲융복합 연계전공 및 융복합 교과목 개설확대 ▲기업주도형 산학공동기술개발 확대 ▲신융합산업분야 재직자 교육 등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국대 캠퍼스 내 창의융합교육 지원시설인 ‘i.SPACE’를 330㎡ 규모로 조성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의수 동국대 LINC사업단장은 “청년기업가센터 등 학내 기관과 협력해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동국대만의 산학협력체계를 지역공동체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